연애보다 썸이 더 짜릿하다고 하죠. 아마 누군가를 새롭게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서 아닐까요?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최애 간식이 뭔지, 부먹파인지 찍먹파인지, 마블파인지 DC파인지. 궁금한 것들만 투성이인 그 사람의 취향과 일상다반사를 알아가는 것. 설렘이 가득해지죠.
'Newness'도 딱 이 짜릿한 과정을 담은 노래에요. 미국식(?) 썸답게 너무 급속도로 진전되는 것 같아 좀 당황스럽지만 ('혹시 아이도 있으신가요? 있더라도 전 괜찮아요 그런 걸로 사람 판단하는 사람 아니에요 나') 누군가를 새롭게 알아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바로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