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애들'이 아닌 건 확실합니다 ('젊은 애들'이라고 합의 보시죠...). 꼰대스럽지만 저는 요즘 애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뭐 하고 노는지, 뭐가 고민인지, 그 조그만 머릿속에서 얼마나 엉뚱하고 무서운 상상을 하고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대놓고 물어본 적도 있으나 그러면 귀찮아해서 부담스러워해서 최대한 자제 중입니다.
GRAE도 요즘 애들 중 하나로 차우진 님의 소개 글에서 처음 보고 너무 좋아서 즐겨 듣고 있어요. 우리는 내일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나도 많이 놀라지 않을법한 세상에 살고 있죠. 제가 이들의 노랫말과 메시지에 더 귀 기울이고 싶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