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The Creator - SWEET / I THOUGHT YOU WANTED TO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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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TTER FROM G #61
지난 주 Tyler, The Creator의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Tyler, The Creator는 지난번 수플레 #15편지에서 이미 보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로써 최초 두 번째 소개가 되었네요.
앨범 중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랙은 'SWEET / I THOUGHT YOU WANTED TO DANCE' 였습니다. 무려 9분 49초라는 엄청난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곡인데요, 사실 제목 그대로 'SWEET'과 'I THOUGHT YOU WANTED TO DANCE' 2개의 곡이 합쳐진 것이라 보면 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듣기 시작하면 어느새 끝까지 듣게 될거에요.
곡 초반은 세련된 신스팝으로 전개되었다가 4분이 넘어가면서 아름다운 피아노 멜로디를 시작으로 여름밤 레게로 전환되는데요, 고 것이 참 묘하게 찰떡같이 이어집니다. 두 개의 파트 모두 저의 취향저격인지라, 이번 주에는 꼭 이 앨범을 소개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