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더위는 완전히 가신 듯 해요~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너무 기분 좋은 9월입니다. 

오늘 보내 드리는 노래는 처음 듣자마자 마치 노래에서 시원한 바람 내음이 나는 것 같았어요. 앨범을 찾아봤더니 제가 들은 멜로디가 시각적으로 완벽히 구현이 되어있어서 저도 모르게 또 놀랐습니다. 얇게 뜬 초승달과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 빌딩 숲과 대조되는 한적한 숲길, 풀내음... (그런데 정작 오늘 보내 드리는 노래는 이 앨범아트로 되어 있는 게 없네요, 이럴 수가 😅 궁금하다면 여기 클릭)

영국 싱어송라이터 Sam Wills의 <Breathe>는 그동안의 싱글 곡들을 포함한 15곡이 수록되어있어요. 모든 트랙이 부담 없이 듣기에 좋아서 틀어두고 딴짓 거리(?) 하기에도 제격이에요. 무엇보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하기에 좋더라구요. Colde의 초기 노래들, Mac Ayres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볼 만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