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열심히 홍보했던 Usher의 2024년 Superbowl Halftime Show 무대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Super Bowl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Usher가 Halftime Show의 헤드라이너로 나섰는데요. 무려 13분에 거쳐 반짝이 옷을 입고 본인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소화합니다 (나름 진풍경). 

저는 Usher를 똑똑히 기억합니다. 모두가 그를 존경한다 말했고, 모두가 그를 카피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나시티에 비니, 탄탄한 바디에 완벽한 아이솔레이션, 미성 한 스푼. 그를 넘어서고자 했던 아티스트도 많았죠. 많은 사람들이 Michael Jackson 이후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무대를 압도하는 팝스타로 Usher를 떠올리는 이유입니다. 그런 그가 다시금 라스베이거스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듯 열정적으로 무대하는 모습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떤 아티스트와 협업무대를 할 지 궁금했는데 Alicia Keys와 함께 한 'My Boo'도 반가웠어요 (두 사람 모두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약간 아쉬움). 

최근에는 BTS 정국의 화려한 솔로에 피처링을 하며 생존신고(?)를 하더니, 곧 새로운 앨범을 발매를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45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그가 보여 줄 퍼포먼스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이건 그의 욕심이 아니라 열정이라고 봐야겠죠. 

Peace up, a town

G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