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활짝 열고, 빨래를 돌리고, 먼지를 털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리 저리 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했어요, 바로 이 노래와 함께요. 1978년 발매된 Heatwave의 이 노래는 딱 7080 소울 감성의 그루브 넘치는 노래인데 듣기만 해도 해피 바이러스가 마구 샘 솓더라구요. 걸레질을 할 때도, 청소기를 밀 때도, 빨래를 탈탈 털을 때도 어찌나 기분이 상쾌하던지, 마법같은 청소의 날을 만들어 준 노래였습니다.
비록 바깥은 못 나갔지만 따뜻한 볕 충전을 대신 한 느낌이었어요. 기분 좋은 여운이 이번 주 내내 계속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